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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주, 코오롱 자회사 티슈진에 75만달러 지원

내년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미국 3상 임상 시작

입력 2017-10-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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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티슈진 사장(왼쪽부터)이 지난 8일 서울 정동 미국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에서 메릴랜드주로부터 연구비 75만달러 지원받고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씨, 덴 지셀 메릴랜드줄기세포연구기금(MSCRF) 상무, 벤자민 우 메릴랜드 상무부차관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코오롱그룹의 세포유전자치료제 부문 미국 자회사인 티슈진(TissueGene)은 지난 8일 서울 정동 미국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Habib House)에서 열린 상무부·국무부 주관 모임에서 메릴랜드주로부터 연구비 75만달러(약 8억4700만원)를 지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메릴랜드줄기세포연구기금(MSCRF)을 통해 전달된 연구비를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 현지 3상 임상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다. MSCRF는 2006년 메릴랜드주 줄기세포연구법에 따라 설립됐다.


이우석 티슈진 사장은 마크 내퍼(Marc E. Knapper) 주한미국대사 대리의 초청으로 이 모임에 참석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Yumi Hogan) 여사와 티슈진의 첨단 바이오기술을 발전시키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메릴랜드주 관계자는 “세계 최초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티슈진의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티슈진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내년에 인보사의 미국 3상 임상을 시작해 현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슈진은 1999년에 설립됐으며, 인대손상 치료·연골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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