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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오페라 사랑' 故 이운형 회장 뜻 기리는 음악회 연다

입력 2017-09-06 10:34 | 신문게재 2017-09-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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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세아그룹이 생전에 오페라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고(故) 이운형 회장의 뜻을 기리는 음악회를 연다.

세아그룹은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과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아특수강이 후원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세아그룹에 따르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는 13년 간 국립오페라단 초대이사장 및 후원회장을 역임하며 오페라 및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깊은 애정을 쏟은 세아그룹 고 이운형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재)세아이운형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지역음악회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도시 시민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는 세아그룹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군산, 창원 등에서 해마다 개최되어 왔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사랑’을 주제로 클래식, 뮤지컬, 국악 등 동·서양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명곡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총 3부로 구성된 공연은 장르별 무대 연출을 달리하여 각기 다른 사랑의 감성을 전하게 된다.

이중 1부는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 속 사랑 노래를 통해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2부는 ‘춘향전’, ‘진도아리랑’ 등 전통적인 국악의 소리로 애절한 사랑을 표현한다. 3부는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을 통해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될,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인재가 함께하는 공연은 사랑의 완성, 화합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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