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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RB+CCB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전국 심포지엄 시작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아모잘탄큐’ 출시

입력 2017-08-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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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관계자가 지난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론칭 심포지엄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성분명 로사르탄·암로디핀, Losartan·Amlodipine) 패밀리 제품인 ‘아모잘탄플러스’(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아모잘탄큐’(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출시를 앞두고 전국 심포지엄을 시작했다.


아모잘탄은 안지오텐신2수용체차단제(ARB, angiotensin type II receptor blocker)인 로사르탄과 칼슘통로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인 암로디핀을 한 알에 담은 복합제로 연평균 매출이 600억원대에 달하는 이 회사의 대표 품목이다.


패밀리 제품은 아모잘탄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3제 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아모잘탄큐는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이 각각 추가됐다. 아모잘탄플러스는 내달 1일, 아모잘탄큐는 오는 10월 1일 발매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울산과 광주에서 시작돼 지난 29일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엠블호텔고양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행사는 의료전문포털(HMP)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전국에서 실시간 현장강의를 시청할 수 있었다. 이어 서울·인천·대전·부산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준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홍그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서울 심포지엄 연자로 나서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의 3상 임상연구 결과 및 임상 유용성 등을 소개했다.


홍순준 교수는 “환자가 ARB+CCB 2제요법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이뇨제 성분을 추가한 아모잘탄플러스 3제요법을 적용하면 기존 2제 성분의 용량을 늘릴 때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홍그루 교수는 “아모잘탄큐는 고지혈증을 동반해 저밀도지단백(LDL) 결합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하는 고혈압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것”이라며 “ARB+스타틴 또는 CCB+스타틴 등 2제 복합제와 비교해 혈압조절 효가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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