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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배틀그라운드’ 美 스팀서 1위…장외주가도 44만원 폭등

블루홀 투자한 넵튠 역시 640억 가량의 평가차익

입력 2017-08-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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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_대표이미지
배틀그라운드 이미지 (사진제공=블루홀)

 

블루홀의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28일 현재 동시접속자 1위를 달성했다. 국내 한국 게임 사상 최초다배틀그라운드는 이날 오전 기준 87만7000명의 동시접속자를 확보해 도타2와 카운터스트라이크, GTA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앞서 배틀크라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테스트버전이 출시된 이후, 지난 8월21일까지 총 800만장을 팔았다. 6개월 새, 누적매출만 벌써 1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8월부터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오버워치에 이어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게임이 성공하면서 장외 주식 시장에서도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해 블루홀 주가는 이날 현재 44만원에 달한다. 7월 말 20만원 미만에서 한달새 두 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 이에 따라 블루홀 주식 16만6666주를 보유중인 넵튠 역시 64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장 주식 투자를 통해선 6개월여 만에 2015년 영업이익(28억원)의 약 20배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거둔 셈이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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