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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선고] 바른정당 "이재용 판결, 정격유착 폐습 끊으라는 준엄한 주문"

입력 2017-08-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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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긴장, 재판장 향하는 이재용<YONHAP NO-349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바른정당은 25일 법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법원의 이번 판결은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고,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정경유착의 폐습을 끊으라는 준엄한 주문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대변인은 “최순실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인정한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판결이라고 해석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국론 분열과 사회 갈등이 해소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횡령·재산국외도피·위증 등 혐의를 인정,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손은민 기자 mins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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