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헬스플러스 > 제약

메디톡스, 2분기 매출액 475억원 …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

마크로젠, 상반기 매출 8.3% 증가한 479억원 … 영업이익 54% 감소

입력 2017-08-14 19:3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 메디톡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75억원, 영업이익이 40% 늘어난 264억원, 당기순이익이 29% 증가한 2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창사 이래 10분기 연속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해외수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제3공장을 가동해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마크로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79억원, 영업이익이 54% 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6억원에서 -18억원으로 악화됐다.


이 회사는 2015년 3분기부터 8분기 연속 200억원대의 분기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일루미나의 유전체 분석장비인 ‘노바식6000(NovaSeq 6000)’을 도입하면서 다소 둔화됐던 매출 성장세가 1분기 약 6%에서 2분기 약 11%로 회복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는데 이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임상진단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비용, 인력 확보에 따른 인건비,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을 실현하기 위한 아시아인 유전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관련 연구개발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외적으로는 환율이 지속적으로 낮아 외화환산에 따른 손실이 있으나 1분기 당기순손실 31억원에서 2분기 당기순이익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대표는 “국내외 연구자 시장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며 “올해 연매출 1000억원을 충분히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