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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김정은 비판, 네티즌…“우리는 왜 이렇게 못합니까?”

입력 2017-08-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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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
(사진=연합뉴스 제공)

 

두테르테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방송된 TV 연설에서 "김정은은 바보"라며 "위험한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위험한 장난감'이란 북한이 개발 중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그 통통하고 친절해 보이는 얼굴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며 "그가 실수하면 극동은 불모지가 될 것이다. 이 핵전쟁을 멈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전쟁이 현실화한다면 토양과 자원을 고갈시키고, 필리핀에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오는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필리핀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 이번 ARF 행사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7개국의 외교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rokc****) 내 속이 다 시원하네.” “(chois****) 화끈하게 김정은을 몰아 부치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우리는 왜 이렇게 못합니까?” “(gjwn****) 두테르테나 김정은이나 트럼프나 다 비슷” “(so_pi****) 3차 대전이 안 날 것이라 기대하면 순진한 것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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