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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독일 IPG 산학협력 MOU 체결…‘IPG 교육센터’ 설립

입력 2017-07-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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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G 대표(Steffen Schmidt)와 유지수 총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오른쪽)과 Steffen Schmidt IPG Automotive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는 지난 19일 독일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다국적기업 IPG Automotive(이하 IPG)와 산학협력 MOU 체결하고 ‘IPG교육센터’ 설립 기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일 칼스루에(Karlsruhe)에 본사를 두고 있는 IPG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인지·제어·판단 분야의 다양한 설계 사항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들은 차량동역학 소프트웨어인 CarMaker와 차량 샤시모듈의 검증시스템인 HILS시스템을 전 세계의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IPG와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대는 ADAS 및 자율주행자동차의 가상 개발 및 검증 분야에서 우수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IPG교육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된 자동차IT융합학과 박기홍 교수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IPG 독일본사를 4차례 방문, 독일의 기업인력재교육과정을 직접 수강하며 최고의 컨텐츠를 개발하려 준비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2014년 IPG본사와 독일의 대학·기업을 순방하며, 자동차분야의 독일식 산학협력 모델을 국민대에 도입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국민대가 자동차 ADAS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적인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IPG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IPG의 Steffen Schmidt 대표이사는 “IPG교육센터의 설립은 2011년부터 당사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보여준 국민대의 놀라운 노력과 기술력의 결과”라며 “국민대가 개발하고, 본 교육센터를 통해 기업 엔지니어들에게 제공될 ‘HILS 모델링’ 강좌는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훌륭한 컨텐츠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대 유지수 총장과 IPG 대표 Steffen Schmidt를 비롯해 국민대 박찬량 교학부총장, 정승렬 기획부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장, 허승진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김정하 자동차융합대학장, 남창훈 IPG한국지사 대표, 박기홍 LINC+ 자율주행ICC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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