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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라이징 스타’ 김사희-김영한, 연극 S다이어리로 대학로무대 다시 선다

입력 2017-07-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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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연기력과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에 자신들을 각인시키고 있는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의 두 젊은 배우 김사희와 김영한이 연극 S다이어리(극단 익스트림플레이·임길호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대학로 외유에 나서 화제다.

S다이어리
S다이어리 사진제공: 극단 익스트림플레이
영화 ‘남자사용설명서(2014)’, ‘사랑하기 때문에(2017)’, 드라마 ‘시크릿가든(2011)’, ‘청담동스캔들(2014)’, ‘파수꾼(2017)’ 등에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 왔던 배우 김사희와 연극 ‘옥탑방 고양이’, ‘꽃신’, 뮤지컬 ‘그날들’ 등에서 발군의 연기와 훈훈한 외모로 뭇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영한이 그 주인공들이다.

추가 촬영, 편집이 존재하는 스크린, 브라운관과 달리 평균 100여분 동안 라이브로 관객을 만나는 연극은 어지간한 연기력으로는 명함도 내밀기 힘든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무대에서 충분한 경험을 가졌던 김사희, 김영한 이 두 배우는 고향과도 같은 연극무대를 그간 다른 매체에서 마저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로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극을 완성해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김사희, 김영한
배우 김사희, 김영한
김사희, 김영한 두 배우가 무대에 서게 되는 연극 ‘S다이어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안으로 만든 작품으로 사랑을 좀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 깊이 담아둔 행복하고 슬펐던 기억을 조금은 아슬아슬하고 응큼스럽게 코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영화에서 김선아, 공유가 맡았던 나진희 역과 유인 역을 김사희, 김영한 두 배우가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연극 S다이어리를 기회고한 극단 익스트림플레이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연극 ‘S다이어리’는 부산 동시 개막을 필두로 전국 투어의 막을 올릴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섹슈얼 로맨틱코메디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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