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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채용 확대…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

입력 2017-07-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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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전경.(사진=양윤모 기자)

 

삼성전자 등 삼성이 올해 하반기 채용을 늘리는 등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21년까지 총 37조원을 투자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증가할 예정이고, 평택공장 신설, 화성·아산공장 증설 등으로 건설, 협력업체 인력 채용도 늘린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사내벤처 제도인 ‘C-Lab’을 운영, 우수한 성과에 대한 기술개발, 창업 관련 교육 및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5개 기업이 창업(스핀오프)해 연말까지 40개사 창업할 예정이다.

또한 2005년부터 1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중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올해 7월 7000억원 펀드 조성,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현금 결제할 수 있도록 이자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18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쇼핑, KT, 이마트 등 상위 10대 대기업과 마크로젠 등 5대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공감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사와의 생생경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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