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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대책에도 반도건설 ‘지축역 반도유보라’에 수요자 발길 이어져

입력 2017-07-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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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고양 지축지구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 전경.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6·19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돼 가지만 수도권 인기 지역의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14일 오전 11시 ‘지축역 반도유보라’ 견본주택 앞.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객들의 대기줄이 이어져 있었다.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84㎡ 유니트 앞에는 ‘ㄹ’자 모양의 줄까지 생겼고, 단지 모형도는 물론 상담석에도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수요자들도 2~30대의 젊은 세대부터 60대 이상의 노인층까지 인근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몰렸다.

반도건설은 이날 오전에만 약 1500명이 방문했고 하루 동안 5000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에 분양하는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76·84㎡, 총 549가구가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76㎡ 29가구 ▲84㎡A 275가구 ▲84㎡B 245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86만원에 책정됐다. 앞서 분양한 지축지구 첫 단지인 대우건설의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보다 3.3㎡당 7만원 저렴하다.

면적별 분양가는 ▲76㎡ 4억1650만~4억5770만원 ▲84㎡A 4억3930만~4억8820만원 ▲84㎡B 4억4070만~4억8970만원이다. 다락방 약 42㎡가 제공되는 84㎡ 최상층 일부 가구의 분양가는 5억4670만~5억4840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를 확장하려면 ▲76㎡ 1150만원 ▲84㎡A 1370만원 ▲84㎡B 146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계약금은 1차 5%, 2차 10%이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제공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 (원흥역 인근)에 마련됐다.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6.19대책으로 이달 3일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가 적용된다. 먼저 분양해 대출규제를 피했던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1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3 대 1을 기록했으며, 당첨자들의 청약 가점은 50~60대였다.

지축역 반도유보라 분양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 내 100% 청약가점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여서 청약요건과 분양가, 새로 바뀐 대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지축지구는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택지 가운데 입지여건이 좋고 반도건설만의 중소형 맞춤 특화설계까지 적용돼 청약 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축지구, 서울과 한 정거장…도심 접근성·자연환경 모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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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축지구 현장 모습.
지축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 부지에 총 8600가구가 들어선다. 인근 은평뉴타운(350만㎡), 삼송지구(506만㎡), 원흥지구(129만㎡)와 합하면 총 면적은 1100만㎡에 달한다. 이는 판교신도시(975만㎡)를 뛰어넘는 규모다.

지축지구의 최대 강점은 서울 접근성과 자연환경이다. 지축역에서 3호선을 타면 서울 구파발역이 1정거장, 도심까지 20~30분대면 갈 수 있다. 인근 삼송동과 마찬가지로 서울 지역 전화번호인 ‘02’를 쓰는 점이 지역의 입지를 상징적으로 말해준다.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지축역 이용 시 서울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 업무지구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지축지구는 뒤로는 오송산이 있고 북한산 전경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은평뉴타운을 사이에 두고 창릉천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삼송지구가 자리한다.

지구 내에는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고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삼송지구에는 오는 8월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이 있고, 은평 구파발에는 지난해 12월 ‘롯데몰 은평’ 문을 열었다. 여기에 원흥지구에는 이케아 2호점이 올해 안에 오픈 예정이다.

현재 삼송지구 삼송동 아파트의 3.3㎡당 시세는 평균 1670만원 수준이다. 은평 진관동 단지는 1580만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삼송지구 최고가 단지인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 84㎡(20층)는 6월 6억54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13년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 반도건설 자랑의 특화설계…대형 못지않은 구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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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축역 반도유보라’ 84㎡ A타입 거실.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축역 반도유보라’를 중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 된 특화설계를 적용해 대형 평형 못지않은 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최상층 다락’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화 된 설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용 76㎡는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으로 주방 팬트리장과 현관 대형신발장(양면), 침실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으며, 활용성을 극대화 한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거실과 연계된 침실의 가변공간은 선택에 따라 침실(룸타입) 또는 넓은 거실로 구성할 수 있으며, 확장 시에는 약 7m의 광폭거실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4베이·4룸, 3면 개방의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주방 팬트리장,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서재공간이 제공된다. 주방과 연계된 알파룸은 침실로 분리 시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게스트룸, 자녀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거실과 연계된 침실 확장 시에는 약 7.4m의 광폭거실로 사용할 수 있어 가족구성원에 따라 선택적 활용이 가능하다. 일부 최상층 가구에는 약 40㎥ 규모의 다락 설계가 적용돼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축역 반도유보라_다락공간
지축역 반도유보라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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