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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노홍철 "불쌍해서 싫었다" 눈물

입력 2017-07-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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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노홍철이 눈물을 글썽인 '비긴 어스'의 첫 버스킹 무대가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의 첫 버스킹이 공개됐다.

더블린에서 비로 인해 아쉽게 버스킹을 하지 못했던 '비긴 어스' 멤버들은 "버스킹 하러 왔는데 버스킹 빼고 다했다"며,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간절함을 드러냈다.

첫 버스킹 당일. 데뷔 후 수많은 공연을 해왔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세 사람도 시간이 다가오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노홍철은 직접 악기세팅을 돕고 악보가 바람에 날아갈세라 잡아주는 등 묵묵히 윤-소-열의 공연을 응원했다.

'비긴 어스'의 대망의 첫 버스킹이 시작되자 노래를 듣던 한 외국인은 노홍철에게 "밴드의 이름이 뭐냐"며 그들의 공연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공연을 지켜보던 노홍철은 문득 눈물을 보였다.

노홍철은 "주변을 봤는데 관객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비긴어스는 몇천명 앞에서 공연하는 사람들 아니냐. 그래서 울컥했다. 내가 아는 형이 초라해보였다. 너무 불쌍해서 싫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비긴어게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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