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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후보자 “최순실 은닉재산 추적위한 세무조사 진행 중”

입력 2017-06-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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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한승희 후보자<YONHAP NO-1618>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최순실(61)씨의 은닉재산 추적과 관련해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진행 상황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태민 일가 70명의 재산이 2730억원, 최순실씨의 재산이 2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세청 신고가 기준 2230억원에 달하는 토지·건물 178개를 보유하고 예금 등 금융자산도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후보자는 최씨 은닉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당부하자 “유념해서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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