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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서 한 얘기 문정인, 네티즌…“비겁합니다 자기가 한 말이 문제되니까”

입력 2017-06-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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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21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시사한 워싱턴 발언과 관련해 “(학자로서 얘기인데) 이게 큰 문제가 되나”라며 개인적 의견임을 강조했다.

문 특보는 이날 오전 4시경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다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보라는 자격으로 한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특보지만 내 직업은 연세대 교수이고 내 역할은 대통령에게 (외교안보 관련) 자문(조언)을 주는 것”이라며 “자문을 받고 안 받고는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 누구에게서 경고를 받았나’ ‘청와대와 사전 조율했느냐’ 등의 질문을 받은 문 특보는 다소 불쾌한 어조로 “청와대는 모른다. 그런 거 없다. 이게 (뭐) 큰 문제가 된다고 그러느냐”고 답했다.

한편, 문 특보는 방미 중인 16일 동아시아재단과 우드로윌슨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고 청와대는 19일 “문 특보에게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ees****) 말하는 것이 아전인수격” “(andc****) 비겁합니다. 자기가 한 말이 문제되니까” “(bacc****) 미국에 갈 자격이 되나?” “(brit****) 박근혜 정부 때는 왜 꿀 먹은 벙어리였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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