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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폐지, 네티즌…“교사의 수업은 더 방만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입력 2017-06-1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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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교육부가 일제고사(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 폐지를 결정했다.

지난 14일 교육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제안을 반영하여 금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는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국가수준의 결과 분석은 표집학교에 대해서만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일제고사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도입한 학업성취도평가로, 시행 첫 해부터 학교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일부 교사와 학생들이 시험을 거부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는 매년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일제고사 폐지와 더불어 문재인 정부는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자사고와 외교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orn****) 일제고사 폐지 찬성한다. 그런데 국정위 제안 30분 만에 교육부 수용!! 이게 문제라고 본다. 충분한 논의 없이 교육정책을 30분 만에 바꾸는 대한민국” “(virg****) 외고 자사고 폐지 수시 정시 현행 유지면 차라리 내신 받기 좋은 곳으로 가야함” “(myil****) 학력진단이란 것보단 애들 성적순 줄 세우기가 목적인 일제고사 폐지 환영합니다. 학생들의 잠재력과 능력을 그런 단편적인 걸로 평가되어선 안 되니깐요” “(e990****) 일제고사가 폐지되면 교사의 수업은 더 방만해질 우려가 있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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