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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公, 러시아·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에이전시 초청

의료기관 및 관광지 시찰 행사 개최

입력 2017-06-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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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현수막 기념촬영
가천대 길병원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인천으로 초청해 인천의료관광을 집중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스타나, 아띄라우 4개 도시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언론인 총 13명을 초청해 인천의료기관을 시찰하고, 인천의 발전상과 인천 관광지를 둘러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2017년도 상반기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지역 현지 마케팅 후속사업으로서, 공사와 인천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었던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와 러시아 사할린주에서 열린 ‘한국의료웰빙관광상품전’ 참가해 신규 발굴한 러시아·카자흐스탄 주요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기존의 인천의료기관에 현지환자 송출이 활발한 에이전시들이 초청대상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러시아 사할린주의 <비프 투어>와 카자흐스탄의 <코리아 비전 투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비프 투어>는 사할린 최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로서, 직접 메디컬 센터를 운영하며 현지 환자의 한국 의료기관과 연계한 환자 송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코리아 비전 투어>는 아스타나와 알마티에 사무실을 두고 한국의 국제의료가 시작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특화되어 많은 수의 환자를 송출한 전문 의료관광 에이전시이다.

이번 행사에 동행 취재하는 언론기관 MK(모스꼽스까야 꼼싸몰스까야’의 약자)는 러시아는 물론 중앙아시아 각 국가별로 지사가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진 러시아 및 중앙아의 최대 언론기관으로, <엠까 브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인의 동행 취재로 카자흐스탄 현지에 인천의료기관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방문일정으로는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 등 6개 의료기관을 시찰하고, 러-일전쟁 시 자침한 바략함대 희생자 추모비, 한국의 전통 가옥이 재현되어 있는 월미공원, 인천의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개항장, 첨단 도시 송도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한국 전통 단청체험을 할 예정이다.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들의 인천 체류 기간 동안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최대 언론사인 ‘엠까 브 까자흐스타네’ 기자가 동행 취재하여, 현지에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인천 방문 러시아환자 규모는 중국에 이어 2위, 카자흐스탄환자는 4위를 차지한다.

인천지역 방문 외국인환자의 진료에 따른 총 진료수입은 249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는 192만원으로 전년대비 38.3%증가했다.

2016년도 한국을 방문한 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러시아환자 341만원, 카자흐스탄 417만원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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