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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연합) |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은 새 정부의 국방개혁 방향을 잘 이해하는 전략통으로 꼽힌다.
송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과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국방개혁 2020’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계획 수립에 관여하기도 했다.
전역 후인 2011년 민주당에 입당해 2012년 18대 대선과 이번 19대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도왔다.
이번 대선에선 국방안보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국방 공약에 관여했다.
1949년 충남 논산 출생이며 대전고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27기로 임관했다. 국회 검증을 통과할 경우 13년만에 등장한 해군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된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