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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 …민관 넘나드는 폭넓은 경험 자랑

입력 2017-05-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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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스 국제공항 도착한 홍석현<YONHAP NO-1380>
홍석현 신임 통일외교안보 특보. 미국 특사로 지난 17일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는 모습. 연합뉴스
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미국에 대해 현 정부 누구보다 폭 넓은 인맥과 학식을 자랑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임명되어 최근 미국을 다녀왔고 이런 인연 덕분에 줄곳 주미 대사 임명 가능성이 제기되곤 했다.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산업공학석사와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IBRD) 경제개발연구소 경제조사역과 대통령비서실 보좌관, 삼성코닝 부사장 등을 거쳐 1994년 중앙일보 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민관의 영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경력을 쌓았다.

1999년 중앙일보 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세계신문협회(WAN) 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이후 중앙일보와 JTBC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언론의 개혁과 글로벌 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선 정국 속에서 잠시 김종인-정운찬- 홍석현 연대설로 대권 도전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으로부터 외교·통일 관련 내각에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스스로 공개하면서 “만일 평양특사나 미국특사 제안이 온다면 도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낳았었다. 실제로 그는 새정부 초대 미국특사가 되어 사드 배치 문제로 불편한 관계이던 한국과 미국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처남으로, 부인 신연균 여사와의 사이에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등 2남 1녀를 두었다.

▲ 서울(68) ▲ 경기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미국 스탠퍼드대 산업공학석사·경제학박사 ▲ 대통령비서실 보좌관 ▲ 삼성코닝 부사장 ▲ 세계신문협회(WAN) 회장 ▲ 주미 대사 ▲ 중앙일보·JTBC 회장 ▲ 대통령 미국특사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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