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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임시완의 '불한당'도, '킹 아서'의 절대무기 엑스칼리버도 '겟 아웃'! 100만 넘을까?

흑과 백, 견고한 편견이 빚은 극단의 공포

입력 2017-05-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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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Out
영화 ‘겟 아웃’(사진제공=UPI코리아)

 

설경구, 임시완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절대무기 엑스칼리버로 무장한 ‘킹 아서: 제왕의 검’(이하 킹 아서) 등의 공세에도 제작비 450만 달러짜리 작은 영화 ‘겟 아웃’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다.

미국판 ‘곡성’으로 불리는 ‘겟 아웃’은 20일 33만 3904명의 관객을 만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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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 아웃’(사진제공=UPI코리아)

‘겟 아웃’은 흑인 남자와 백인 여자의 사랑 그리고 선입견에서 불거진 공포에 대한 이야기다.

 

흑인 크리스(다니엘 칼루야)가 백인 여자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암스)의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흑인들의 정신을 지배하려는 로즈의 가문으로 인해 크리스가 위험에 처하면서 공포는 극으로 치닫는다.

 

정신적으로 우월한 백인과 신체적으로 뛰어난 흑인, 지독히도 견고한 편견으로 빚어진 공포 스릴러는 지난 2월 24일 북미에서 개봉해 1억 7476만 2705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목받았다.

한국에서도 17일 동시 개봉한 ‘불한당’ ‘킹 아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70만 5139명으로 ‘겟 아웃’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시간예매율(21일 13시 02분 기준) 24.7%로 1위, 2위는 24일 개봉할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15.0%)다.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오늘 안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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