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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니 축구’ 완승, 방패 VS 창 “수비가 강했다”...‘전략적 승리’

입력 2017-05-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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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사진= SBS 제공)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 으로 압승을 거뒀다.

 

한국은 공격수 이승우와 조영욱 그리고 백승호 등을 앞세우며 강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압도,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한국의 승리는 비단 공격수들의 역할 뿐 만 아니라 수비수의 역할 또한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날 경기의 포지션을 살펴봄면 대한민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해외파 출신 선수들을 공격수로 내세우고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다.

 

이에 반해 기니는 한국과는 정반대의 4-3-2-1 포메이션을 택해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했다. 때문에 한국에서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약 중인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

 

또한 한국은 압도적인 분위기에 맞춰 공격에 힘을 실어 후반 20분 이상헌을 대신해 임민혁을 출전, 두 번째 골을 탄생시켰다.

 

결국 공격에 치중한 기니 선수들은 수비에 집중한 대한민국의 전략적 배치로 인해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였고 결국 쓰디쓴 패배를 맛보았다.

 

뛰어난 감각으로 경기를 압도한 공격수들 뿐 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를 잡아준 수비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주고 싶은 대목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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