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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전문의가 개발한 학습용 집중력 강화 안경 “더민스 A안경”

고도의 집중력 요구하는 골프, 사격 등의 스포츠 분야에도 적용

입력 2017-05-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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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안과 민병무 원장)

 

마치 도서관 독서실의 칸막이 책상에서 느끼는 집중력을 어디에서나 구현할 수 있는 안경이 개발됐다. 

 

민병무 안과전문의(더민스비전 대표)는 “시야범위(FOV, field of view)를 좁혀서 안정감, 편안함, 몰입성 증가를 활용해 주의집중력을 강화하는 원리로 집중력 안경(더민스A 안경)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6 중소기업청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특허와 상표권 등록도 완료했다.

 
‘더민스A’ 안경은 안경렌즈에서 시야를 좁혀 중심시야만 집중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변 풍경은 볼 수 없도록 렌즈의 주변부를 특수 코팅했고, 안경테 또한 상, 하, 옆의 틈새를 막았다. 안경 착용자가 중심시야 40-70 도 범위만 볼 수 있게 제작됐다. 안경렌즈의 중심부는 안경착용자의 굴절도수에 맞게 제작해 외관은 일반 안경처럼 보이도록 특수 코팅 처리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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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검사는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민윤기 교수팀이 맡아서 진행했다. 집중력 안경인 ‘더민스A’ 안경을 쓰고 시각탐색검사(visual search task)시 단순 탐색하는 동안 방해 자극의 영향을 차단하는 효과가 약 50% 향상되어 학습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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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스A' 안경을 쓰고 Goldman 시야검사계로 검사한 결과 - 상방 40도 측방 60도 하방 70도 중심시야만 보이고 주변시야는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한 그래프.

국내 총판을 맡은 우앤비광학(이상세 대표)은 ‘더민스A’ 안경은 학습시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층, 수험생, 고시생, 컴퓨터 사용이 많은 전문직에 꼭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골프, 사격 등의 스포츠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수출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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