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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특사 홍석현, 트럼프 면담…트럼프 “北압박 전제 조건되면 관여로 평화 만들 의향”

입력 2017-05-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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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이사장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핵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긴밀한 협조로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미국을 찾은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해결과 관련, “압박이 전제이나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면서도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석현 이사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오후 3시50분부터 10분간 진행된 이 자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배석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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