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개최

수출, R&D, 리더 양성 등 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7년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중견기업과 중견후보기업의 자생력 향상과 경영 혁신을 위한 핵심 전문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중견기업 수출실무 핵심역량 강화’, 전략기술경영연구원의 ‘중견기업 R&D실무 핵심인력 양성’,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중견기업 미래성장 경영인재 아카데미’ 등 세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방 소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 중부권, 대경권, 경남권 등 주요 권역별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희문 중견련 회원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안을 인지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전 과정에서 담당 인력의 수준 높은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실무적 현장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중견기업과 중견후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