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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시우,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일 2타 차 단독 선두 질주…2위 그룹과 2타 차

오전 6시 50분 현재 14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입력 2017-05-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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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가 15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 베드라비치 인근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 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 경기 14번 홀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AFP=연합뉴스)


김시우(22)가 2016-2017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 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 상금 105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경기 13번 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 베드라비치 인근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13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경기에서 22살이라는 나이와 PGA 투어 경험에 비해 샷은 물론이고 그린 플레이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집중력을 발휘해 놀라게 했다.

선두와 2타 차를 보이며 출발한 김시우는 1번 홀(파 4)에서 5.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곧바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기분 좋게 출발 이었다. 이어 7번 홀(파 4)에스는 8m 버디 퍼트를 성공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9번 홀(파 5)에서도 6m 버디 퍼트가 홀로 사라지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 8월 PGA 투어 정규대회 마지막 대회였던 윈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향해 4개 홀을 남겨놓고 있다.

특히 김시우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샷과 퍼트에서 집중력을 보이고 있어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을 노리게 됐다.

2위는 이안 폴터(영국)가 8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노승열과 강성훈은 이날 1타씩을 각각 줄여 이븐파 288타와 1오버파 289타를 기록 공동 26위와 공동 30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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