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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S리테일, ICT 기반 ‘미래형 점포’ 위해 맞손

입력 2017-05-10 10:32 | 신문게재 2017-05-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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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와 GS리테일이 10일‘KT-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KT 황창규 회장(오른쪽)과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

 

KT와 GS리테일이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된 ‘미래형 점포(Future Store)’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와 GS리테일은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GS리테일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없던 미래형 점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KT-GS리테일 빅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피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혁신 △인공지능 헬프데스크 구축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 분야에서 GS리테일의 고객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및 최신 고객 정보 데이터가 결합될 경우,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돼 더욱 강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양사는 5G,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 물류혁신, 경영주 편의제고, 결제 간편 등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KT와 함께 미래형 점포개발을 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GS리테일과 KT가 다양한 분야에서 Win-Win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T 황창규 회장은 “GS리테일이 구상하는 미래형 점포(Future Store)에 KT의 ICT 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편의점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유통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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