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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 확정…40.2% 1142만 5684표

입력 2017-05-1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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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에서 승리선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0일 오전 2시 37분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10일 오전 2시 37분 기준으로 87.1%(2858만 1441표)를 기록하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40.2%(1142만 5684표)를 기록하며 개표 시작부터 줄곧 1위를 지켰다.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는 15.1%(432만 6182표)의 득표율 차이다. 

 

문재인 당선인 활짝<YONHAP NO-0382>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9일 밤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에서 활짝 웃고 있다.(연합)

 

문 당선인에 이어 홍준표 후보는 25.1%(716만 4765표)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후보는 21.5%, 유승민 후보는 6.6%, 심상정 후보는 6.0%의 득표율을 보였다. 3위를 차지한 안 후보는 2위 홍 후보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문 후보는 17개 시도광역단체 중 대구·경북·경남을 제외한 14군데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경남은 전체 득표율 2위인 홍준표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 등 9군 데서 2위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득표율 1위가 없었다.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문 당선인은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연설에서“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게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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