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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광주 금남로 한복판에서 광주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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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광주 금남로 한복판에서 광주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 |
‘뚜벅이’ 안철수가 호남의 심장 광주 금남로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금남로와 충장로 1.2㎞ 거리를 2시간 동안 걸으며 광주 시민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안 후보는 6일 오후 4시 5분쯤 연두색 셔츠 차림에 검은색 배낭을 짊어지고 광주 지하철 문화전당역을 시작으로 광주 도심 유세전을 이어갔다.
문화전당역은 5·18 역사의 현장이자 광주 최대 번화가인 동구 금남로·충장로와 연결되는 곳이기도 하다.
안 후보는 광주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표심을 호소했다.
그렇게 환영 인파와 인사말을 주고받느라 문화전당-금남지하상가-파레스호텔-충장우체국-무등빌딩 유세현장까지 약 1.2㎞ 구간을 2시간 동안 걸었다.
안 후보는 오후 6시쯤 금남로 합동 유세 차량에 올라 “안철수를 믿어달라. 문재인과 홍준표가 대한민국을 좌우로 분열하게 만드는 어두운 미래를 열어선 안된다”며 광주 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