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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D 속도전…매티스 국방, 탄도미사일방어계획검토 착수

입력 2017-05-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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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위기 상황서 美 '미니트맨 3' 시험발사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 3’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 (AP=연합)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5일(현지시간) 미국이 주도하는 탄도미사일방어계획검토(Ballistic Missile Defense Review·BMDR)에 착수하도록 미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 BMDR에 대해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사일방어(missile defense, MD)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MD 체계의 전략 프레임워크 등을 수립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해외에서 미국의 이익(the nation and U.S. interests abroad)’을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은 계획의 최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미 국방부 측은 BMDR의 최종 보고서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사용해 미 본토에 대한 핵공격 능력을 확보하려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미국이 방위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MD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매티스 장관에게 지시한 바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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