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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담 성희롱범 찾았다…"눈뜨자마자 자수하길"

입력 2017-05-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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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5일 유승민 후보 딸 유담씨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결정적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유담양 성추행범 관련 결정적 제보가 들어왔다. 성은 이씨이고 핸드폰 끝번호는 9자”라며 해당 가해자를 향해 “경고했듯이 눈뜨자마자 경찰에 자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은 유담 양 사건을 계기로 성추행 당하면서도 억울하게만 당하는 수많은 여성들들의 문제를 유담양 문제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은 해당 남성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신고했으며, 이날 오전 중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측은 당초 예정됐던 유담 씨의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손은민 기자 mins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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