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국제 > 국제일반

백악관 대북브리핑 "북핵 위혐에 군사적, 외교적 방어책 마련해야"

입력 2017-04-27 06:2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170427060722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홍보영상 캡처

 

현지시간 26일 오후 3시(한국시간 27일 오전 4시) 백악관에서 전체 상원의원을 대상으로 열린 대북브리핑에서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을 비롯한 주최측은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되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이미 이를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는데 있어 군사적은 물론 외교적 노력을 동시에 간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서 외교적 노력은 우방국들과 협력하거나 중국을 압박하는 식으로 미국이 전면에 나서는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론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와 동시에 대화의 채널은 열어놓는 식으로 압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state sponsor of terrorism)으로 지정하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라는 미 국무부 의견도 나왔다. 현재 국무부 지정 테러지원국은 시리아 수단 그리고 이라크 3개국이다.

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