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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북브리핑 개최(종합)

입력 2017-04-2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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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아이젠하워관, 유투브 캡처

백악관에서 렉스틸러슨 美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대북 브리핑이 상원의원 도착과 함께 예정된 시간에 시작됐다. 이날 백악관에 초청받은 전체 상원의원들은 버스편으로 백악관에 도착했으며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대북 브리핑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대북 브리핑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3시(한국시간 27일 오전 4시) 당초 워싱턴 의회 비공개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백악관은 이틀전 장소를 백악관 아이젠하워동 기밀유지 시설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상원의원 전체가 백악관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대북 브리핑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 조지피 던포드 합참의장 등 군사·안보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의 현재 상황과 미국에 대한 직간접적인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화당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은 “북한에 큰 변화가 없는 이상 2020년이면 그들은 미국에 직접 도달가능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구비하게 된다”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정부의 ‘레드라인’이 언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편 이날 대북 브리핑 후 주요관계자들은 다시 하원을 방문 정보보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대북 브리핑과는 달리 이 정보보고는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초 의회에서 대북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알려졌을 당시 트럼프가 북폭을 위해 의회를 설득하러 간다는 소문이 워싱턴 정가에 돌기도 했다.


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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