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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조속한 작전운용능력 확보 위해 일부 배치… 환경영향평가 등 정상 진행”

입력 2017-04-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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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이동하는 사드 장비<YONHAP NO-1389>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

 

국방부는 26일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전격 반입한 것과 관련,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해 별도 시설공사 없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 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우리 군은 연내 사드 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새벽 이동식 발사대,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사드 핵심 장비 일부를 성주골프장에 전격 반입했다.

주한미군은 핵심 장비 대부분이 성주골프장에 배치됨에 따라 이른 시일내 장비 시험가동에 들어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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