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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 |
이날 오전 4시 43분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등 주요 장비가 모두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0시부터 경력 8000여 명을 동원해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주도로인 지방도 905호를 포함한 도로를 통제했다.
이 과정에서 사드 배치에 저항하며 경찰과 충돌하던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한국군 관계자는 “칠곡군 왜관읍 미군 부대(캠프캐롤)에 보관한 발사대 2기는 확실히 배치하는 것으로 안다”며 “추가로 몇 기를 배치할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이동식 발사대 이외 레이더, 요격 미사실, 발전기, 냉각기 등은 부산에서 트레일러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