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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키르키즈스탄으로 시장 확대

부평힘찬병원-키르키즈스탄 국립정형외과와 현지 의료진 파견 위한 MOU 체결 -

입력 2017-04-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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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힘찬병원 mou체결
이수찬 부평힘찬병원 대표원장(사진 오른쪽)과 키르키즈스탄 드주마베꼬프 국립정형외과 병원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의료관광시장이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8일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과 함께 키르키즈스탄 대통령병원, 국립암병원, 국립정형외과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면담하고, 양 지역 의료기관간 협력을 통한 키르키즈스탄 의료관광 환자들의 인천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인천의료기관 관계자들은 키르키즈스탄 대통령병원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한국의료기관의 진출 사례 및 키르키즈스탄 대통령병원 간의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수찬 부평힘찬병원 대표원장은 드주마베꼬프 국립정형외과 병원 관계자와 현지에 의료진 파견을 통한 진료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양 기관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키르키즈스탄 국립정형외과병원은 2004년에 설립된 의료진 150명, 397병상의 대형병원으로, 다양한 임상 수술 시행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의료기관이다.

한편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아브둘라예프 카자흐스탄 국립암병원장의 요청으로 현지 의료진의 인으로 초청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에 관해 논의했다.

키르키즈스탄은 부유층을 중심으로 인도, 터키, 이스라엘 의료기관으로 의료관광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한국의료관광에 관심을 갖는 추세이다.

인천의료기관으로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2012년부터 키르키즈스탄 보건부 공식 요청으로 매년 심장병어린이를 위한 나눔의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하대병원은 지난 3월말 키르키즈스탄 보건부에서 키르키즈스탄 국립 감염병원(원장 알리에브 굴지깃)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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