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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습관적 거짓말과 변명” 비판

입력 2017-04-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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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연합)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이 확산되는 문 전 대표를 향해 “제2의 박근혜가 될 우려가 크다”고 힐난했다.

박 대표는 또 정대철 상임고문 등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나눴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당시 민주당 대표로서 문재인 민정수석에게 대북송금 특검 반대를 설득했던 사실을 다시 듣게 되었다”면서 “어떻게 그런 태도를 취했던 그가 현재 그렇게 엉뚱한 거짓말을 하고 변명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대표는 문 전 대표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할 당시 상황과 관련해 설명이 바뀐 데 대해서도 “참 편리하게 변명합니다”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사실은 밝혀집니다. 일단 부인하고 변명하는 습관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면 제2의 박근혜가 될 우려가 큽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2012년 4월 부산 MBC토론회에서 “스물 몇 명 중 한 사람으로 취업됐다”고 설명했다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는 “당시 2명 모집에 2명 중 한 명으로 지원해 합격했다”고 적었다.

라영철 기자 eli700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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