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왼쪽에서 6번째)과 BNK부산은행ㆍ경남은행 등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썸뱅크 1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썸뱅크는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3월, 롯데그룹과 제휴해 출시한 국내 최초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형태의 모바일 은행이다. 1년간 총 회원수 25만명, 수신 630억원, 여신 140억원을 달성하며(3/27 현재) 모바일 전문은행으로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썸뱅크는 화상인증 시스템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계좌 개설, 정기예금 가입, 대출 신청 등이 가능하다.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2.2%(우대금리 포함) 금리를 제공하는 ‘MySUM정기예금’, 최신 스크래핑 기법을 활용한 무방문·무서류·무보증 방식의 ‘MySUM 신용대출’, 자동으로 한도 증액이 가능한 마이너스통장인 ‘My포켓론’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 상품들이 탑재되어 있다.
최대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전화번호만으로 송금 가능한 ‘썸씽 송금’, ‘더치페이’, ‘휴대폰 출금 서비스’, ‘스마트오더’ 등 특화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아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강화해 유통형 모바일 은행의 장점을 더욱 높이고 문화, 교통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썸뱅크 디자인 개선 및 회원가입 최소 연령도 확대한다.
아울러 2020년까지 AI(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최신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대표 모바일 은행으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종 업종과의 융합 및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