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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

입력 2017-03-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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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광운대가 지난 3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출범시켰다.

광운대는 지난 3일 오후 새빛관 대강당에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장호 광운대 총장을 비롯하여 이혁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주요 보직 교수 및 학생 약 100명이 참석했다.

2017년에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신입생은 광운대학교 전체 정원의 15% 정도인 262명으로 소프트웨어 분야로는 국내최대 규모이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실무능력을 갖춘 세계화된 소프트웨어 전문인 교육을 표방’하며 이를 통해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추구한다. 기존의 전통 있는 두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전문성 있는 컴퓨터정보공학부(컴퓨터공학전공, 정보공학전공)와 소프트웨어학부(시스템소프트웨어전공, 응용소프트웨어전공)로 개편하고 전도유망한 융합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해 90명 정원의 정보융합학부(콘텐츠테크놀로지전공, 데이터사이언스 전공)를 신설했다.

광운대는 지난 1년간 4차산업혁명 및 융복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구조 개편, 전교생 프로그래밍 교과목 수강 의무화, 산학연계 SW프로젝트 시행, 노원구민 재능기부 강좌 개설 등에 노력해 왔다. 광운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출범해,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의 혁신, 광운대 전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의 실전적 교육을 위한 교과과정 개편, 개방형 교육체계 구축 등의 다양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조강연으로 이혁준 광운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한 광운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모델’’과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의 ‘제4차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 교육’가 있었으며 특별강연으로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임상수 학장의 ‘국가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교육의 역할’과 SK 테크엑스 모진철 센터장의 ‘창업은 융합이다’ 강연이 이어졌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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