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인천시청)이 4일 ‘2017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200m 경기에 불참했다.(연합) |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2017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100m에 이어 200m 경기에도 불참했다. 앞서 그는 전날 열린 100m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은 바 있다.
박태환은 4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뛰지 않았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두 종목에 참가 신청서를 냈으나 전날 열린 100m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인 박태환은 지난 15일 출국해 시드니에서 새해 첫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에 맞춘 훈련 과정의 하나로 이번 대회 출전을 고려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 등이 늦춰지면서 계획을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