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 다섯번째), 강호갑 중견련 회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KDB파트너스 통장’ 출시 기념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해 7월 중견련은 KDB산업은행과 ‘중견기업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견기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연계를 선언한 바 있다.
수시예금 위주로 자금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KDB파트너스 통장’은 높은 금리는 물론 고객별·평균잔고별 수신업무, 전자금융 수수료 우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3억 원 이하 구좌에 연 최고 1.1%, 3억 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연 최고 0.9%의 이율이 적용된다.
‘KDB파트너스 통장’ 개설을 위해서는 중견련이 발급하는 ‘중견기업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은 어려운 시기에도 최선을 다해 기업을 꾸려가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은 대기업 중심의 구시대적 패러다임을 탈피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견실한 중견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