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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열리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맞불 집회 대거 참석

입력 2017-02-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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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공관 앞 행진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가 주말인 11일 장외 대결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열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제14차 주말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모습.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가 주말인 11일 장외 대결에 나선다.

여권의 친박계 일부 의원들이 탄핵기사 집회에 참석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은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거 가세한다.

여권 일부 대선 주자와 친박계 의원들은 이날 광화문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참여한다.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키로 했다. 김진태·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도 광화문에서 탄핵 기각과 특검 수사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오후 4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 참석, 맞불을 놓는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소속 의원들에게 촛불집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에서는 선두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금남로에서 열리는 시국촛불대회에 참석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화문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함께 탄핵 버스킹(거리공연) 행사를 하고 곧이어 집회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촛불을 들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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