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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이민 반대’ 스타벅스 “난민 1만명 채용”

입력 2017-01-30 13:23 | 신문게재 2017-01-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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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Refugees
(AP=연합)

 

난민과 무슬림 국가 출신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며 오히려 난민을 환영하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하워드 슐츠(사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비판하며 75개국 자사 매장에서 향후 5년간 1만명의 난민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슐츠 CEO는 “우리는 아메리칸드림의 약속에 의문이 제기되는 전례 없는 시기를 살고 있다”며 이번 행정명령의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발동 후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민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트뤼도 총리는 “박해와 테러, 전쟁을 피해 도망온 사람들에게 캐나다 국민은 종교에 관계없이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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