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지적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 |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상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뇌물 요구를 받고 삼성 임직원에 지시해 계열사로 하여금 뇌물을 공여하게 했음에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1차 청문회당시 위증했다며 국조특위에 고발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