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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16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 올려

입력 2016-1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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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신부에게 보내는 하트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가진 결혼식에 앞서 신부에게 하트를 보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가수 겸 배우 신성우(49)가 4년 동안의 교제 끝에 16세 연하의 연인 박 모 씨와 결혼했다.

신성우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알게 돼 지난 2013년부터 교제해왔다.

신성우는 결혼식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되고 가정을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면 결혼하자고 다짐한 바 있다”며 “약간 늦은 감도 있으나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예비 신부에 관해 “심하게 싸운 적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같이 있을 상황이 아닌데도 내 곁을 지켰다”며 “이런 여자라면 평생 동안 같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2세 계획에 관해 “빠른 시일 내에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평상시 주변에 안재욱 같이 늦둥이를 얻은 배우들의 안정된 모습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이같이 시끄러울 시기에 결혼식을 치르고 싶지 않았다”며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열성적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992년 ‘내일을 향해’로 데뷔한 신성우는 ‘노을에 기댄 이유’·‘서시’·‘사랑한 후에’ 등의 곡이 인기를 얻었다. 빼어난 외모로 관심을 모으며 ‘원조 테리우스’로 칭해졌으며 2000년 6집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등장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그의 대표적인 출연 작품에는 △드라마 부문 ‘위기의 남자’·‘위풍당당 그녀’·‘첫사랑’·‘무적의 낙하산 요원’·‘크크섬의 비밀’·‘즐거운 나의 집’ 등 △뮤지컬 부문 ‘삼총사’·‘잭 더 리퍼‘ 등이 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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