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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칼럼] 원룸 투자 성공 3원칙

입력 2016-12-12 07:00 | 신문게재 2016-12-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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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과거 ‘단칸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원룸’은 이제 기업과 산업, 교육의 요충지로 파고들었다.

여유자금이 있는 이들에게 원룸이란 더할 나위 없이 친절한 부동산투자처가 아닐까. 비교적 소액으로 가능하고, 관리 역시 힘들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만 만만히 봐선 안된다.

최근 도심의 원룸은 ‘지나치게’ 많다. 대학교 앞에 대나무숲처럼 빽빽하게 있는 것이 원룸촌이고 강남, 마포, 종로 등지에도 원룸촌이 가득하다. 수요가 넘치는 곳에는 공급 역시 넘쳐난다. 이런 상황에서 가능하면 버스보다 ‘지하철역’과 얼마나 가까운지 투자자 자신이 직접 걸어봐야 한다. 빠른 걸음인지, 느린걸음인지 혹은 자전거를 이용했을 때 등을 직접 겪어보도록 하자. 원룸에 들어올 사람은 실제로 활용할 사람이니 다른 문제는 차순위로 고민해도 된다.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투자자들이 많다. 신축 원룸을 분양 당시 인테리어를 그대로 임대 주기도 한다. 앞서 원룸투자의 기본인 ‘역세권’ 규칙을 지켰다면 다른 원룸들보다 ‘개성’이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밝은 조명과 깨끗한 가구, 젊은 사람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의 효과는 월세를 싸게 내놓는 것보다 더한 가치를 가져온다. 실제로 인테리어에 신경쓴 원룸은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감각을 추구하는 이들이 선뜻 돈을 좀더 들이더라도 임차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또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날 수 있어 홍보효과도 그만이다.

원룸은 거실과 침실 등이 분리되지 않은 형태의 주거형태로 원룸의 특성상 평수가 크지 않다보니 벽을 세우는 등의 작업은 힘들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룸중에서도 이런 침실의 구분을 해서 나오거나, 미닫이 문등으로 원할 때만 공간을 구분하는 등의 ‘분리형 원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건축설계상으로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책장 등을 설치해주는 것만으로도 임차인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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