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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4년 전 촛불집회 예언 '적중'…"허스트라다무스"vs"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잡은 것"

입력 2016-1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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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의 4년 전 촛불집회 예상 발언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방송화면 캡처)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의 4년 전 촛불집회 예상 발언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허경영 총재는 네이버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그는 제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12월 한 소셜방송에 출연해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며 대선에 들어갈 것이다. 이런 형국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관측하며 “대통령은 혼란한 민생, 국회에서는 다른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니까 공약한 것은 하나도 안 지켜지고,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 집회가 일어나고”라고 내다봤다.

허 총재는 이어 “서둘러 물러나려 하고, 그것을 개헌정국으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소 지금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국민이 공분해 촛불집회가 일어난다는 점은 정확하게 짚어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다”, “점쟁이 문어네”, “소름돋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대화 나눠보면 대충 밑천이 드러났을 듯”이라고 지극히 당연한 예측을 했다는 평가나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 격”이라고 우연찮게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냉소적인 댓글도 적지 않았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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