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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차주영, 능청 며느리? 이세영 감금 풀어주며 “장애물 하나 제거”

입력 2016-12-0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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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는 차주영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최지연(차주영 분)은 고은숙(박준금 분) 몰래 민효원(이세영 분)을 풀어줬다.

 

이날 최지연은 고은숙에게 한참 어머님이라면서 능청스럽게 굴었다. 그러나 은숙이 자리를 비우자 민효상(박은석 분)에게 효원이 왜 갇혀있는 거냐고 물었다. 효상이 대답하려던 찰나 전화가 와 자리를 비우자 그는 재빨리 열쇠를 가져다가 효원에게 향했다.

 

지연은 그에게 가서 효원의 방문을 열어줬다. 그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효원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고, 효원은 엄마랑 오빠가 반대하는 일이 있다. 집안이 별로라서 그런가 봐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지연은 말도 안 돼라고 과장해서 반응한 후 나 오빠랑 결혼하게 해줄거에요? 마음에 늘 걸렸는데라며 효원의 마음을 떠봤다.

 

효원이 오늘 신세진 거 있으니까 반대는 안할게요라고 대답하고 후다닥 강태양(현우 분)을 만나러 나가자 지연은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네. 장애물 하나 제거라고 내심 기뻐했다.

 

올해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한 차주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지연 역으로 분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사했다. 그는 배역이 가진 현실적인 면과 극적인 요소를 절충하며 인물을 표현해 현실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날도 겉과 속이 다르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꾸준히 지킬 줄 아는 최지연의 성격을 재치 있는 연기로 풀어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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