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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천국’ 중국, ‘짝퉁 타이타닉호’ 만든다

입력 2016-12-01 15:21 | 신문게재 2016-12-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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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 복제선 건조 현장. (연합뉴스=써우거우망 캡처)

 

‘짝퉁 천국’ 중국이 100여 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똑같은 크기의 복제선을 만들어 관광 테마파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1일 “중국 우창(武昌)선박중공업그룹이 지난달 30일 쓰촨성 쑤이닝시 다잉현에서 ‘1대1’ 비율의 타이타닉 복제선 건조 공정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복제선은 길이 269.06m, 폭 28.19m의 원형 그대로 설계됐으며 무도회장, 극장, 수영장 등 호화시설이 그대로 재현된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복원되는 짝퉁 타이타닉호는 실제 항해에 쓰이지 않고, 관광용 ‘테마파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복원사업에는 최소 10억 위안(약 17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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