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왼쪽),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야3당 대표 회동을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
야3당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회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회동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의 국회 표결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야권은 당초 내달 2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의결을 시도하려 했으나, 전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로 여권의 비박(비박근혜)계 표심이 불확실해지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여권 인사들 설득을 위해 내달 9일로 의결을 연기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