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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동영상 중심 SNS 서비스 ‘스노우’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구글플레이) |
페이스북이 동영상 중심 SNS 서비스 ‘스노우’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31일 보도를 통해 페이스북이 올 여름 스노우를 인수하려 했지만, 모회사인 네이버가 반대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스노우는 10초 안팎의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제작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SNS 서비스다. 200여개 동물 가면과 36개 필터로 독특하고 개성있는 사진 및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800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자랑한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에서 스노우를 분리해 독립 법인으로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라인을 통해 스노우에 46억엔을 투자하겠다고 알렸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