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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與 대표, "수의 힘을 휘두르는 집단은 반드시 망한다"

입력 2016-09-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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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후 정세균 국회의장이 향해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며 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의장을 향해 “비열하고 교활하다”고 힐난하며 “33년간 정치를 하면서 조자룡이 헌 칼 휘두르듯 “수의 힘을 쓰는 집단이 망한 것 외에는 다른 예외를 본 적이 없다. 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사퇴를 선언한 정진석 원내대표는 “정세균 의장은 산회 선포도 하지 않는 등 국회법을 곳곳에서 위반했다”며 “협치는 끝났다”고 말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정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윤리위원회 제소, 직무정치 가처분 신청, 의사일정 중단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 의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염동열 대변인도 “산회 선포를 하지도 않은 채 여야 3당 대표간 협의를 거치지 않는 등 위법을 저질렀다”며 “김재수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내놓으며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 연장과 어버이연합 청문회 개최를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이는 국민을 속이는 밀거래”라고 언성을 높였다.


라영철 기자 eli700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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